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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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고픈 흙집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사말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깊은 산중에서 혼자 흙집 짓기 2년
가고픈 흙집은 순수한 황토와 나무, 돌로 주인장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빚은 깊은 산중에 옹기종기 자리한 조용하고 작은 세상입니다.

시냇물 소리,
새소리,
흙 내음,
나무 내음,
화롯불에 은근히 익는 고구마

지붕에서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솟대, 아궁이의 타닥타닥 타는 장작불,
흙으로 만든 화덕, 벌건 숯불에 노릇노릇 고기에 한잔 술,
채워지기도 전에 닥닥 긁어 써버린 육체의 에너지와 마음의 에너지가 채워지는 시간이 되어줄 흙집입니다.
질주하던 삶의 속도를 늦추고 맑고 평안해지는 평온의 속도를 만날 수 있는 곳.

가고픈 흙집으로 초대합니다.